"정유업종, 수급 개선으로 시황 반등 본격화될 것"

대신증권이 정유업종에 대해 제품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SK에너지와 S-Oil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유사 주가상승 배경은 정유제품 시황반등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과 하반기 역내 수급개선에 따른 시황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최근 정유시황 반등의 선봉에 있는 제품은 국내 정유사들의 생산비중이 높은 등경유와 납사"라고 밝히고 역내권의 수요회복이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와 2011년 글로벌 정유수급 개선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 정유시황이 점증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본격적 회복세 진입이라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2011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