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ED만 볼 게 아니다"

동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LED만 볼 게 아니라 큰 그림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비록 LED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카메라 모듈에서 충분히 만회하는 모습이고, 터치 윈도우, 차량부품 등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원은 먼저 3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카메라 모듈과 파워 모듈이 기존 추정치를 넘어서고, LED와 튜너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LED 부문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지만, PCB, LED 조명 등에서 고객 다변화 노력으로 전속시장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LG이노텍의 주가는 LED 우려로 고점 대비 26% 하락한 상황이지만 9월 말에 재고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주가 조정이 풍분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