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日노무라종합연구소, 금융정보서비스 전략적 제휴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사장 김광현)은 15일 일본의 노무라종합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 Ltd.; NRI, President, CEO & COO Tadashi Shimamoto)와 IT를 비롯한 경영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특히 금융정보서비스 등 주요사업에 대해 양사가 전략적으로 제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코스콤과 NRI는 양사 실무자로 구성된 정례회의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기획, 마케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차왕조 코스콤 전무는 "코스콤은 과거에도 트레이딩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NRI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제휴가 코스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