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지금이 살 때…매수"-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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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한라건설에 대해 지금이 매수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올해까지 자체사업용 토지 매입을 위한 자금 투자가 이뤄졌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토지매입 투자금의 회수가 나타나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입금이 감소하고 또 내년부터 영업외부문의 손익이 개선돼 당기순이익이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건설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려도 개선될 것이란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의 또다른 우려인 건설PF도 공사 진행에 따른 상환으로 지난해말 1조8654억원에서 올해말 1조4000억원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순차입금과 건설PF의 감소로 인해 주가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차입금 감소시 한라건설이 보유한 만도의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2011년에 주택시장 개선시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다른 건설사와 달리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택부문을 축소하지 않고 자체사업 위주로 진행했다"며 "2011년 주택 시장이 개선된다면 한라건설은 자체사업에 따른 매출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올해까지 자체사업용 토지 매입을 위한 자금 투자가 이뤄졌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토지매입 투자금의 회수가 나타나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입금이 감소하고 또 내년부터 영업외부문의 손익이 개선돼 당기순이익이 올해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건설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려도 개선될 것이란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의 또다른 우려인 건설PF도 공사 진행에 따른 상환으로 지난해말 1조8654억원에서 올해말 1조4000억원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순차입금과 건설PF의 감소로 인해 주가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것"이라며 "차입금 감소시 한라건설이 보유한 만도의 가치가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2011년에 주택시장 개선시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다른 건설사와 달리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택부문을 축소하지 않고 자체사업 위주로 진행했다"며 "2011년 주택 시장이 개선된다면 한라건설은 자체사업에 따른 매출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