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하락.. 116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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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하락한 1160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전 오른 1165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국내증시 상승과 더불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몰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오전중 수출업체와 수입업체의 수급이 팽팽히 맞서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에 따라 달러화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역외시장 참가자들도 달러화가 상승하면 달러를 팔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