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숙이 불량옷 팔아…" 폭로

국민MC 유재석이 "개그우먼 김숙이 나에게 불량 옷을 팔았다"고 폭로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송은이는 "어느 날 갑자기 김숙이 옷가게를 차리더니 옷가게에 팔 옷을 사러 동대문에 함께 가면 김숙 자신 옷만 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숙은 자신의 옷가게에 손님이 와서 옷을 입어보면 "별로인 거 같은데"라고 말해 손님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김숙의 옷가게에서 옷을 샀다가 당했다"며 송은이의 주장을 거들었다.

유재석은 "김숙의 옷가게에서 갈아입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한 쪽 팔만 대충 입어보고 셔츠를 구매했다"면서 "집에 돌아와 다시 입어보니 왼쪽 팔만 맞고 다른 오른쪽 팔은 짧아서 맞지 않은 불량이었다"고 밝혔다.

23일 밤 10시 5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