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피부 조직은행 설립 허가
입력
수정
코리아본뱅크가 뼈와 인대 등 근골격계에 이어 '피부' 인체조직은행 사업에도 본격 진출합니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근 '피부’에 대한 수입 인체조직 안전성 심사결과 피부(원재료 포함) 조직은행으로서 적합하다는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부 조직이식재는 화상환자와 교통사고 환자의 피부 결손부위를 복원하거나 치과질환 환자의 치아 충진재로 주로 사용되고, 관련시장도 교통사고 증가와 의료수술법 발달 등의 영향으로 매년 15% 정도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이번 식약청 수입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줄기세포와 골형성단백질 관련 기술을 접목한 피부 조직이식재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체조직은행 사업자로서 기존의 안정적인 유통채널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피부 조직이식재 시장에서도 향후 1~2년 내에 선두업체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