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강력한 중국 성장성…목표가↑-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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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CJ CGV에 대해 높은 국내 시장 지배력에 더해 중국 성장 모멘텀까지 더해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중국 사업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사업이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했다"며 "CJ CGV의 중국 1~3 호점은 이미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5 호점을 신규로 오픈했다"고 전했다.
CJ CGV는 매년 10개의 신규사이트를 오픈해, 2015년까지 60개의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중국 진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중국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단독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홍콩 기업인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중국 영화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대비 영화 스크린수가 매우 낮아 앞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아직도 지방 중소 극장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멀티플렉스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또 "국내 영화 관람객수 증가세는 정체됐지만, CJ CGV의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3D·4D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티켓가격도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중국 사업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사업이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했다"며 "CJ CGV의 중국 1~3 호점은 이미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5 호점을 신규로 오픈했다"고 전했다.
CJ CGV는 매년 10개의 신규사이트를 오픈해, 2015년까지 60개의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중국 진출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중국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면서 단독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홍콩 기업인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중국 영화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대비 영화 스크린수가 매우 낮아 앞으로 10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아직도 지방 중소 극장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멀티플렉스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또 "국내 영화 관람객수 증가세는 정체됐지만, CJ CGV의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며, 3D·4D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티켓가격도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