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관람객 증가·중국사업 성장..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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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CJ CGV에 대해 국내 관람객 증가와 중국 사업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높은 국내 시장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고 향후에는 중국에서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관람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티켓 단가가 높은 3D, 4D 비중 확대로 ATP(Average Ticket Price)도 상승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1~3호점은 이미 영업흑자를 기록 중이고 최근에는 4,5호점을 신규로 오픈했다며 중국의 영화 시장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인구 백만명당 스크린수가 미국과 한국은 각각 127개, 45개인 반면 중국은 4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영화 시장은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