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4만8천가구

국토해양부는 4분기(10~12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4만8천165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분기(4만6천736가구)보다 3.1%, 최근 5년(2005~2009년) 동기 평균치(3만9천587가구)와 비교해서는 21.7% 많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49가구, 인천 1만354가구, 경기 2만7천262가구로 5년 평균치보다 서울은 3천 가구, 인천은 7천 가구가량 증가했고 경기는 조금 감소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전국 9천90가구, 수도권 3천98가구로 최근 5년간의 같은 달 실적과 비교해 전국적으론 66%, 수도권은 79% 줄었다. 민간이 41%(3천764가구), 공공이 59%(5천326가구)를 공급한다. 1~9월 분양 물량은 전국 15만294가구, 수도권 9만7천967가구로, 최근 5년 동기대비 전국은 18%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13% 증가했다. 10월에는 수도권 9천282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만8천350가구가 분양된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