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검단 등 대단지서 이달 1794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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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이 갖춰진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 10월 중 1794채가 분양된다.
3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중순 수원시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분 1077채를 공급한다. 전용 64~116㎡로 중소형이 60%를 넘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2012년까지 3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99만3000㎡ 부지에 6594채의 아파트와 테마 쇼핑몰,복합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민간도시 개발단지다. 회사 측은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도금 50~60%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계약금도 20%에서 10%로 낮출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비슷한 시기에 인천 검단신도시 근처 당하지구에서 '검단 힐스테이트' 5차분 전용 106~125㎡ 412채를 선보인다. 이미 분양한 1~4차 2013채를 포함하면 2425채의 대단지다. 5차분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환경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주변에 당하초교 · 마전초교 · 백석중 · 백석고 등이 있다. 대단지 프리미엄 덕분에 입주가 끝난 1차분 전용 84㎡ 매매가는 2억4000만~3억원으로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2000만~3000만원 비싸다.
현대엠코는 10월 초 서울 상도동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 882채 중 일반분양분 305채를 공급한다. 바로 옆에 1559채의 '상도엠코타운'이 지어지고 있어 두 단지가 완공되면 2441채의 '엠코타운'이 된다. 분양가는 3.3㎡당 1930만~2260만원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3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중순 수원시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분 1077채를 공급한다. 전용 64~116㎡로 중소형이 60%를 넘는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2012년까지 3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99만3000㎡ 부지에 6594채의 아파트와 테마 쇼핑몰,복합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민간도시 개발단지다. 회사 측은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중도금 50~60%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계약금도 20%에서 10%로 낮출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비슷한 시기에 인천 검단신도시 근처 당하지구에서 '검단 힐스테이트' 5차분 전용 106~125㎡ 412채를 선보인다. 이미 분양한 1~4차 2013채를 포함하면 2425채의 대단지다. 5차분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환경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주변에 당하초교 · 마전초교 · 백석중 · 백석고 등이 있다. 대단지 프리미엄 덕분에 입주가 끝난 1차분 전용 84㎡ 매매가는 2억4000만~3억원으로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2000만~3000만원 비싸다.
현대엠코는 10월 초 서울 상도동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 882채 중 일반분양분 305채를 공급한다. 바로 옆에 1559채의 '상도엠코타운'이 지어지고 있어 두 단지가 완공되면 2441채의 '엠코타운'이 된다. 분양가는 3.3㎡당 1930만~2260만원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