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10월 말 멕시코 출장

이건희 삼성 회장이 이달 말 멕시코 출장길에 오른다.

이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의 세계적 휴양지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광재 강원도지사,박용성 대한체육회장,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아카풀코 ANOC 총회에서는 평창과 독일 뮌헨,프랑스 안시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이 처음으로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현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관계자들과 함께 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도 참석,올림픽 홍보활동을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