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중국시장 성장 따른 수혜 기대로 신고가

삼익악기가 중국 악기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삼익악기 주가는 전일대비 70원(5.51%) 오른 1340원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가격제한폭인 14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한화증권은 삼익악기에 대해 중국 악기 시장이 1가구 1자녀 정책, 소득 교육수준 향상,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악기가 기존 교육용에서 여가용으로의 확대되는 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벡스타인사와 자일러사를 인수하고, 세계 최고 악기 제조사인 스타인웨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브랜드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점도 향후 성장성이 높은 중국에서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