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반도체, 다양한 고객기반 시스템반도체 테스트업체"

신한금융투자가 26일 신규상장하는 아이텍반도체에 대해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다양한 고객확보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원 연구원은 "아이텍반도체의 제품별 매출구성은 패키지 테스트 71.3%, 웨이퍼 테스트 21.2% 등이며 주된 매출처로는 아나태스, 켐트로닉스, 넥스트칩 등 팹리스업체들과 LG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라고 밝혔다. 40개 이상 고객사 확보에 단일매출처에 대한 비중이 15%를 넘지 않아 안정적 매출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가트너의 전망을 인용, 세계 반도체 테스트시장이 2007년 104억달러에서 2011년 155억달러로 연평균 10.4% 성장할 전망이며, 아이텍반도체가 속한 테스트 외주시장도 2007년 47억달러에서 2011년 79억달러로 연평균 14%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밝힌 아이텍반도체의 실적규모는 2010년 연간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수준이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518만3천주, 보호예수물량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49만6천주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