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4만3000채 건설…민간주택 분양 2012년부터

위례신도시가 주택 4만여채에 10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송파구 2.58㎢,경기 성남시 2.80㎢,하남시 1.42㎢를 포함하는 위례신도시 총 6.8㎢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말 나온 위례신도시 1단계 1.2㎢ 실시계획과 통합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는 보금자리주택 2만2000채를 포함,총 4만2947채가 들어선다. 거주 인구는 10만7368명으로 계획됐다. 지난 3월 사전 예약을 실시한 2939채를 포함,1단계로 잡힌 5551채의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본청약은 내년 6월 실시된다. 2013년 12월부터 완공돼 입주하게 된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내 중대형 민간택지 일부를 내달부터 건설사 등에 공급키로 했다. 민간주택 분양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