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김수현-택연-우영 이어 수지 캐스팅

그룹 미쓰에이 수지(16·본명 배수지)가 드라마 '드림하이'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전격 합류했다.

제작진 측은 2일 "내년 1월부터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의 여주인공으로 배수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지는 드라마에서 자신을 '제2의 조수미'라고 생각하는 자존심 강한 예술고 학생 혜미 역을 맡았으며 진국(옥택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드라마 속에서 가수를 꿈꾸는 혜미로 변신할 배수지는 실제 모습처럼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수지는 가수 활동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연기 공부에 투자하며 자신의 첫 주연작에 대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가 공동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고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발전시키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담을 성장드라마로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