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재팬이 2011년 성장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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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내년 성장모멘텀은 일본 '네이버재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NHN의 주력인 게임포탈의 성장성은 정체되었고 온라인광고 사업도 과거대비 성장성이 둔화되었지만 앞으로 '네이버재팬'이 강력한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재팬의 순방문자수는 이미 500만명을 넘어선 상태이며 최근 트래픽 증가속도를 고려하면 내년 초에는 1천만명 수준에 달할 수 있어 시장 1위 업체인 야후재팬의 경쟁력을 넘어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신규게임 '테라' 등 퍼블리싱 서비스의 본격화로 게임사업이 회복되고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기존 사업들의 성장성도 회복되는 가운데 NHN의 높은 사업안정성과 시장 지배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