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주 구청장 "서울시 재정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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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의 민주당 소속 구청장 10여명은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시가 자치구에 재정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청장들은 오늘 오전 종로구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조정교부금 교부율과 시비 보조사업 보조율을 조정해줄 것을 2차례에 걸쳐 시에 요구했지만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자치구를 길들이는 압박 수단으로 남용돼온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에 내년 150억원 가량이 편성됐는데 시는 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청장들은 공약사업인 무상급식과 관련한 자치구의 예산분담 비율인 20%를 내년 각 구청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