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2만여명 관람객 몰려

85㎡이하의 중소형평형이 총세대수의 70% 차지
계약금 5%,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계약조건 좋아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동안 2만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때문에 한동안 위축됐던 송도국제도시의 분양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되고 있다.'송도 캐슬&해모로’는 중소형 평형위주의 평형구성과 계약금 5% 분납, 이자후불제 적용등 유리한 계약조건과 최근 송도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없었었다는 점이 많은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85㎡이하의 중소형평형의 대기수요가 많고 분양가가 평균 1250만원선으로 기존 아파트의 분양가가 13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해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만연해지면서 전반적인 전세가 상승 속에 송도국제도시의 85㎡이하가 공급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관망했던 실수요자들은 내집마련의 기회로, 투자자는 투자의 적기로 생각해 많은 인파가 모델하우스에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견본주택은 송도국제도시내 송도동 8-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순위별 청약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12월 1일부터 사흘간이다. 분양문의 032-859-97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