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희망 2011 나눔캠페인’ 1일부터 두달간 시작 희망온도 80억원 목표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1일부터 2011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11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모금목표는 2011년에 필요한 복지수요 (신청사업, 긴급지원, 테마기획, 지정기탁)를 위해 80억원으로 정했다.

‘희망2011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이어주세요.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소중하게 전하겠습니다’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의 마음을 그대로 잘 전달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의 나눔 참여 방법으로는 사랑의 계좌, 시·군순회모금, 지로모금, 은행 등에 비치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1212(1통화 2000원) 등의 다양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11시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지사에게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며 12월 3일 논산시(문화예술회관)를 시발로 시·군의 순회 모금을 벌인다.

신 회장은 “근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국민의 질타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립 직후인 1998년 12월 캠페인, 2008년 12월 캠페인을 제외하고 10년간 모금목표를 달성해왔다. 지난해는 80억원을 모금해 모금액으로는 서울 경기 경북 다음으로 전국 4위, 도민 1인당 모금액은 3938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