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10년] 세종사이버대학교, 회계ㆍ모바일 어플리케이션학과 신설

신ㆍ편입생 1년간 수업료 30% 감면
세종사이버대(총장 김지철 · 사진)는 2000년 정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2008년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해 정규 4년제 대학으로 우뚝 섰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29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부동산경영학부,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부,사회복지학부,인문사회학부,문화예술학부,정보보호 · 통신학부에서 총 4000여명을 선발한다. 세종사이버대는 내년부터 국내 사이버대 중 처음으로 유통물류학과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개발학과,회계 · 세무학과,조리산업경영학과 등을 대거 신설한다.

국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물류산업과 모바일산업 인재를 키우고 회계 · 세무분야와 식품업계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해 신 · 편입생 전원에게 1년 동안 수업료 30%를,학사 편입자에겐 50%를 감면해준다. 장애인,다문화가정,기초생활수급자 등에도 30~100% 안팎을 지원한다. 세종사이버대는 국내 최초로 대만에 강의 내용과 학위과정을 수출했고,지난해 '이러닝 콘텐츠 품질인증 우수제품 심사'에서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이버대 특성상 혼자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튜터제'를 도입,재학 기간 내내 수업과 관련해 담당 튜터와 일 대 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세종대와 학점교류 협약을 맺어 학기마다 3학점까지 오프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또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1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과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문의 (02)2204-8000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