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다나 이집트 광구서 원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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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적대적 M&A로 인수한 영국 다나사의 이집트 탐사광구에서 원유를 발견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석유공사가 지난 9월 인수한 영국 다나사가 운영중인 이집트 탐사 광구에서 하루 약 1천343배럴 규모의 원유를 시험 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추 성공은 다나사 인수 후 첫 시추에서 원유부존을 확인한 가시적인 성과로, 발견잠재자원량은 약 2천만배럴 규모로 추정됩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탐사성공으로 이집트 등 다나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광구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평가 시추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 평과와 개발, 생산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