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날지 모른다" 방독면 판매 증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이어 북한의 2차 공격이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 이후 경기도 내 방독면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 소방전문업체에 따르면 연평도 사태 이후 일반인들의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고 전쟁시 필요한 화생방용 방독면을 많이 찾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수요가 급증해 현재 재고물량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달에는 평소보다 물품을 더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방독면 판매전문업체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주문이 많아 밀려서 발송이 늦어지고 있다"는 공고를 올려놓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