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大바자 행사

[한경속보]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국 29개 점포에서 여성·남성·아동의류와 생활용품 등 1만여 품목을 30~70% 싸게 파는 ‘2010년 사랑의 에너지 나누기 大바자’행사를 진행한다.한국에너지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선 바자 테마 상품전과 연예인 이수근의 팬사인회,유명인사 기증품 경매,고객 모금 행사 등이 함께 열린다.소공동 본점에서는 난로 모형을 한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유명 인사·연예인 소장품 30여 품목을 전시한 후 12일 경매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행사 수익금으로 난방유와 난방용품 등 월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와 별도로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예술과 명품의 만남’을 테마로 한 자선 경매 행사를 14일과 16일 진행한다.14일엔 국내 유명 작가들의 기부작품 40점,16일엔 구찌,페라가모 등 명품 아이템 30여점을 경매로 판매하고,수익금 전액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와 기숙사 설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