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 넥슨과 손잡고 내년 中 재진출"-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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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8일 게임하이에 대해 넥슨과의 시너지효과로 내년에 중국에 성공적으로 재진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60원을 신규제시했다. 게임하이는 지난 5월 넥슨에 피인수됐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여러 게임을 중국에서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게임하이는 이런 넥슨의 해외진출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수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국 재진출은 게임하이의 실적을 크게 개선시킬 것"고 밝혔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6년 중국의 CCP와 7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진출했으나 퍼블리셔의 미숙한 운영과 1인칭 슈팅게임(FPS)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정액제 도입 등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게임하이는 샨다와 지난 5월 계약을 맺고 중국 재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민 연구원은 "서든어택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대비 수익 배분 비율이 유리하고 중국 사용자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향후 게임하이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넥슨은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 내년 실적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며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중국서비스에 대해 그룹차원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여러 게임을 중국에서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게임하이는 이런 넥슨의 해외진출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수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국 재진출은 게임하이의 실적을 크게 개선시킬 것"고 밝혔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6년 중국의 CCP와 7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진출했으나 퍼블리셔의 미숙한 운영과 1인칭 슈팅게임(FPS)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정액제 도입 등으로 인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게임하이는 샨다와 지난 5월 계약을 맺고 중국 재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민 연구원은 "서든어택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대비 수익 배분 비율이 유리하고 중국 사용자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향후 게임하이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넥슨은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 내년 실적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며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중국서비스에 대해 그룹차원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