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 말레이시아 이통사에 뮤직SNS 최초 공급(상보)

차세대 이동통신 전문회사 이루온은 13일 말레이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셀콤사(社)와 뮤직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셀콤은 가입자 1000만명의 말레이시아 2위 이동통신사업자이다.이루온이 서비스의 핵심시스템을 공급할 뿐 아니라 향후 서비스 공급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신규 서비스시장에서의 지속적 매출원을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루온이 셀콤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한 뮤직 SNS는 음악 대한 취미를 가진 가입자를 타깃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양한 음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서비스 가입자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여러 장르의 음원 뿐 아니라, 음원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공급함으로써 수익을 증대시킬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2006년부터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는 통화연결음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시장에서 최초로 상용화되는 뮤직 SNS를 공급하게 됐다"며 "셀콤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Maxis를 비롯 3위 사업자인 DiGi사에도 서비스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