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매, 분할일정 연기 소식에 약세

대우차판매가 건설 부문과 자동차사업 부문의 분할 일정 연기 소식에 약세다.

최근 대우차판매 주가는 자동차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한 영안모자 외에 건설부문도 동반 매각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여왔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날보다 4.63% 내린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전날 장 마감 후 임시주주총회 연기로 분할일정이 당초 내년 1월 17일에서 2워 26일로 변경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 같은 일정 연기는 자산과 부채 분할을 두고 채권단과 대우차판매가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