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환리스크관리 최우수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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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리스크관리 최우수 기업에 주성엔지니어링이 선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2010년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기업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을, 우수기업으로는 우리산업과 황금에스티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 선정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환위험관리 인식을 높이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최우수기업으로 뽑힌 주성엔지니어링은 세분화된 환위험관리조직을 통해 매출 증가에 따른 적정 헤지비율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목표 환율에 맞추어 롤오버와 실물인수도를 적절하게 병행했다는 점, ERP(전사적 지원관리) 구축사업에 환리스크관리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점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진수형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환위험 관리수단인 달러 선물은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수출입기업과 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통화선물시장이 위험관리라는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