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멜론 뮤직 어워드' 반말 진행 논란…네티즌들 뿔났다!

배우 송중기가 처음으로 나선 단독 진행에서 때아닌 반말을 사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뒤로하고 단독 MC를 맡았다.

KBS '뮤직뱅크' 진행자로 활동한 바 있는 송중기는 그 이력에 맞게 4시간 동안 실수없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왜 그래", "알았다니까", "꼭 그래야겠니?" 등 반말 멘트를 해 프로그램을 보는 이들과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객들의 연령대가 낮다고는 하지만 생중계 된 만큼 시청자 중 부모님과 함께 보는 이들도 있고, 2, 30대 시청자들도 있을 수 있어 그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KBS '연기대상'에 MC로도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