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혼심경 첫 고백 "아직은 좀 아프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박진영은 16년의 결혼 생활 후 이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내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혼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시간이 얼마 안돼서 아직은 좀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사랑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라는 MC의 질문에 박진영은 "내년쯤 또 다른 사랑을 하겠지만, 서로가 마음이 통해야 만나겠다"면서 "나는 아직도 운명적인 사랑을 만날 것이라 꿈꾼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회사 후계자로 2AM 멤버 조권과 원더걸스 예은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방송은 21일 오후 11시 1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