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

글로벌 경기회복과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올 11월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11월의 항공교통량이 일평균 13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11월 약 1만8천472대, 일평균 616대로 나타나 전국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10.3%가 증가했다. 또 국내 여행객 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2.7%, 제주공항은 1.6%씩 각 각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방학 및 연말 특수 등의 영향으로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여 금년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