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IFRS 계리평가 시스템 오픈

HMC투자증권은 퇴직급여부채를 계리평가할 수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계리평가 웹솔루션 '스마트밸류(SmartValue)' 시스템 이용서비스가 실시됐다고 4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밸류'는 실무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HMC투자증권 연금계리전문가와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호활동적인 계리평가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증권사 측은 "실무자가 시스템 단계별로 산출과정을 하나하나 쫓아 계리평가에 참여하면 전반적인 산출흐름과 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며 "HMC투자증권 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어 산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퇴직급여 계리평가 관련 자료를 프로젝트 진행 화면에 실무자가 직접 업로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 측은 "웹 버전으로 출시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든 진행현황 및 산출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기 HMC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스마트밸류'는 퇴직급여뿐만 아니라 추가 퇴직포상금, 장기근속수당 등 다양한 형태의 급여제도에도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HMC투자증권의 글로벌 기업 연금계리 컨설팅 노하우를 반영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