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비싼 종목이 더 간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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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증권업종에 대해 증시의 강세로 모멘텀(상승요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는 강세장 지속이 예상돼 증권주 투자의 기본전제 충족한다"며 "거래대금이 폭발하고 금융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와 WM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g했다.거래대금 증가에는 개인거래비중 회복에 따른 회전율 상승이 필수 요건이다. 대형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느냐가 관건인데,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이 개인거래비중 증가에 민감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WM부문은 주식형펀드의 환매에도 불구하고 주가연계증권(ELS)고 랩(Wrap) 상품의 상품 다변화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회사별로 비교하면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업계 수위사의 경우 WM수수료 중 랩의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수수료에 육박(경쟁사는 최고치 대비 40~50% 수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장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지수보다는 종목 선정이 핵심"이라며 "WM부문에서 강점이 있는 증권사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핵심 경쟁력이 있는 대우증권,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및 한국금융지주에도 관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장효선 연구원은 "올해 국내 증시는 강세장 지속이 예상돼 증권주 투자의 기본전제 충족한다"며 "거래대금이 폭발하고 금융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와 WM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g했다.거래대금 증가에는 개인거래비중 회복에 따른 회전율 상승이 필수 요건이다. 대형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느냐가 관건인데, 대우증권과 키움증권이 개인거래비중 증가에 민감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WM부문은 주식형펀드의 환매에도 불구하고 주가연계증권(ELS)고 랩(Wrap) 상품의 상품 다변화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회사별로 비교하면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 업계 수위사의 경우 WM수수료 중 랩의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수수료에 육박(경쟁사는 최고치 대비 40~50% 수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장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지수보다는 종목 선정이 핵심"이라며 "WM부문에서 강점이 있는 증권사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핵심 경쟁력이 있는 대우증권, 키움증권을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및 한국금융지주에도 관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