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엔진 얹은 체로키 SUV 내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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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첫 SUV 생산 확정
짚 그랜드 체로키 플랫폼에 페라리 엔진 장착
이탈리아 슈퍼카 전문업체인 마세라티가 내년에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한다. CNN머니는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두 회사가 2012년 마세라티의 고성능 SUV를 공동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피아트 계열사인 마세라티가 내년에 선보이는 SUV는 크라이슬러 계열사인 짚 브랜드의 그랜드 체로키 플랫폼에 페라리 엔진을 달고 나올 예정이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SUV는 2012년에 공식 데뷔할 것"이라며 "페라리 엔진은 V형 8기통 또는 V형 12기통 고성능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짧게 언급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피아트의 마세라티 SUV 차량 개발 소문은 기정사실로 드러났다.
아울러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는 "크라이슬러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40만대 늘어난 2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국내 공식 수입사인 FMK가 슈퍼카 고객을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짚 그랜드 체로키 플랫폼에 페라리 엔진 장착
이탈리아 슈퍼카 전문업체인 마세라티가 내년에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한다. CNN머니는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 크라이슬러와 피아트 두 회사가 2012년 마세라티의 고성능 SUV를 공동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피아트 계열사인 마세라티가 내년에 선보이는 SUV는 크라이슬러 계열사인 짚 브랜드의 그랜드 체로키 플랫폼에 페라리 엔진을 달고 나올 예정이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마세라티 SUV는 2012년에 공식 데뷔할 것"이라며 "페라리 엔진은 V형 8기통 또는 V형 12기통 고성능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짧게 언급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피아트의 마세라티 SUV 차량 개발 소문은 기정사실로 드러났다.
아울러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는 "크라이슬러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보다 40만대 늘어난 2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국내 공식 수입사인 FMK가 슈퍼카 고객을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