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중장기 시너지 기대"…목표주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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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대한통운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정윤진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주선업 제외) 물류기업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데다 물류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부 생산믹스(MIX)가 좋고, 자산가치도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 인수ㆍ합병(M&A) 당시 금호그룹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었던 사실 역시 물류 최강자로서 동사의 입지를 확인해 준 일"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M&A관련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인수과정이 종료되기 전까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인수 시너지는 현 단계에서 분석하기 어려우나, 중장기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윤진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주선업 제외) 물류기업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데다 물류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부 생산믹스(MIX)가 좋고, 자산가치도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8년 인수ㆍ합병(M&A) 당시 금호그룹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었던 사실 역시 물류 최강자로서 동사의 입지를 확인해 준 일"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주가는 M&A관련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인수과정이 종료되기 전까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인수 시너지는 현 단계에서 분석하기 어려우나, 중장기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