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국민UP외화정기예금'

[한경속보]국민은행은 24일 매월 이자율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KB국민UP 외화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이며 중도에 분할 인출할 수 있다.최저 가입 금액은 미화 1000달러다.이자율은 1개월 단위로 연 0.54%에서 연 1.34%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리하도록 설계됐다.해외송금 등 외환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준다.일반 외화정기예금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에 약정이율의 10% 수준으로 금리를 받지만 이 상품은 만기 이전에 2회까지 분할 인출을 하더라도 약정된 금리를 받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