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디스플레이, 지난해 실적 호조로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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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실적 호조로 급등세를 보이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인지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대비 445원(11.45%) 오른 4330원에 거래를 마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 매수가 급증하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지난 19일 이후 40% 넘게 상승했다.
인지디스플레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71억91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0% 증가한 2287억7000만원을 당기순이익도 264.8% 급증한 248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LCD 산업의 경기 호황으로 영업이익 증가했고 환율의 평가절상으로 경상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지디스플레이는 이날 보통주 1주당 현금 75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0년12월31일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