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이익감소 일시적.. 실적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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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회계정책 변경으로 일시적인 이익 감소가 있었지만 EBITDA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이 393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2.1% 감소했지만 감가상각 내용연수 조정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 증가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에 대한 양호한 수요상황이 지속될 전망인데다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증가해 영업외손익이 개선, 세전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2011년 생산량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량은 2천905천톤으로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생산비중이 확대되면서 같은 지역에 동반진출해 있는 해외자회사의 철강재 공급량도 증가, 지분법 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대비 61.9% 증가해 영업외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