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황현희, 결국 '개그콘서트'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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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황현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다.
개그콘서트 측은 4일 "제작진 회의를 거쳐 황현희를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6일 방송분에서 황현희의 모습은 삭제될 예정이며, 그가 출연 중이던 '굿모닝, 한글' 코너는 논의를 거쳐 7일께 폐지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황현희는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구로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측정 결과 황현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