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설비투자확대 수혜 전망에 사흘째 상승

세아베스틸이 업황 호조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전일대비 2150원(4.91%)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세아베스틸에 대해 기업 설비투자 증가 추세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국내 기계산업이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시장 확대를 계기로 지속적인 호황 국면을 맞고 있으며 세아베스틸의 주력제품인 특수강 봉강 1월~2월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에는 대형 단조 사업부에서도 손익분기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수익성 개선 추세는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