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 1조달러' 수출업계 지원 총력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업계 대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5대 역점사업을 채택했다. 역점사업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제고, 서비스.녹색산업의 수출확대, 트레이드SOS(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 활동 강화, 지방 중소수출기업의 무역현장지원 및 해외마케팅 강화등이다. 무협은 G20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국격을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전환해 해외에서 우리 상품의 제값받기와 명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중으로 발효가 예상되는 한-EU(유럽연합), 한-미 FTA에 대비해서는 FTA 박람회개최, 체결국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전시 등 서비스 무역과 IT.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의 활성화, 지방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한다. 사공일 회장은 "올해 우리 무역 규모는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뉴밀레니엄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올해 새로운 수출전략으로 업계의 무역확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