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연비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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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1일 개막한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유가 시대에 대응한 고효율 차량을 대거 선보였다. 독일 폭스바겐은 유럽 연비가 ℓ당 22.7㎞인 골프의 오픈카 모델을 10년 만에 내놨다. 일본 도요타는 소형차 야리스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었다. 현대자동차는 유럽 현지 전략형 왜건 i40를,기아차는 프라이드 후속형인 '리오'(현지명)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는 31개국 260여개 자동차와 부품업체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