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렉스컴, 신고가…1분기 실적 기대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270원(3.28%) 오른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73% 오른데 이어 이날 장중 8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플렉스컴은 스마트 기기 시장 확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플렉스컴은 2010년 매출액 1544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대실적을 달성한 2009년 대비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 90.1%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플렉스컴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통상 비수기인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