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극장' 이현우 “채식주의자 역, 사실 소고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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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우가 ‘고기를 싫어하는’ 채식주의자로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현우는 영화 ‘환상극장’의 ‘소고기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식주의자 ‘태식’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의 열연을 선보였다. 4일 서울 상수동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영화 ‘환상극장’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현우는 “지난해에 촬영한 영화인데, 이번에 개봉을 하게 돼 너무 기분 좋다”면서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난해했던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정육점 아들인데, 고기를 싫어하는 캐릭터다”라면서 “설정도 웃기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고, 그런 모든 것들이 신선했던 거 같다”라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특히 극중 캐릭터와 관련해 “연기 몰입을 위해 그리스 신화 공부도 많이 하고 감독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면서 “연기하면서 독특한 설정으로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소고기는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환상극장’은 ‘아이들’ 이규만 감독의 ‘허기’를 비롯해 한지혜 감독의 ‘소고기를 좋아하세요?’, 김태곤 감독의 ‘1000만’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현우는 영화 ‘환상극장’의 ‘소고기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식주의자 ‘태식’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의 열연을 선보였다. 4일 서울 상수동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영화 ‘환상극장’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현우는 “지난해에 촬영한 영화인데, 이번에 개봉을 하게 돼 너무 기분 좋다”면서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난해했던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정육점 아들인데, 고기를 싫어하는 캐릭터다”라면서 “설정도 웃기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고, 그런 모든 것들이 신선했던 거 같다”라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특히 극중 캐릭터와 관련해 “연기 몰입을 위해 그리스 신화 공부도 많이 하고 감독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면서 “연기하면서 독특한 설정으로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소고기는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환상극장’은 ‘아이들’ 이규만 감독의 ‘허기’를 비롯해 한지혜 감독의 ‘소고기를 좋아하세요?’, 김태곤 감독의 ‘1000만’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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