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륜구동 승용차 개발 착수

현대자동차가 4륜구동 세단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7일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국내 처음으로 후륜 전용 8단 자동변속기를 선보인데 이어 4륜구동 승용차 개발에도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가 판매하고 있는 승용차의 경우 2륜구동 모델이 전부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김영배 책임연구원은 "제네시스와 에쿠스에는 4륜구동 모델이 없지만 다른 차종에서 4륜구동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2년형 제네시스의 판매 목표를 연간 3만대로 잡았다. 가격은 9일 출시일에 맞춰 공개된다.

송도(인천)=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