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차 전지의 최강자 '매수'-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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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8일 삼성SDI에 대해 폴리머 전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 전세계 1위 등극했고, 폴리머전지에서 가장 빠른 성장으로
다시 2차전지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삼성SDI는 폴리머전지에서 핵심 고객의 메인 벤더로 자리잡고 있고, 고객과 적용기기 다변화로 하반기에는 폴리머전지에서 2위를 차지한다는 전망이다.
올해 삼성SDI 2차전지 물량은 17.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예측이다. 하지만 삼성SDI의 2011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대신 세전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는 것. 이는 PDP 모듈과 le, CRT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대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증가한다는 판단이다.
SMD의 올해 순이익은 능동형발광다이어드(AM OLED)로 인해 6816억원으로 전년대비 91.0%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삼성SDI가 SMD 지분을 50%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SMD로 인한 지분법평가이익은 3408억원이라고 권 연구원은 추산했다.다만 그는 "SMD 증자가능성이 있어 지분율 희석에 따른 순이익의 변화는 감안해야 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는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 전세계 1위 등극했고, 폴리머전지에서 가장 빠른 성장으로
다시 2차전지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삼성SDI는 폴리머전지에서 핵심 고객의 메인 벤더로 자리잡고 있고, 고객과 적용기기 다변화로 하반기에는 폴리머전지에서 2위를 차지한다는 전망이다.
올해 삼성SDI 2차전지 물량은 17.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예측이다. 하지만 삼성SDI의 2011년 실적은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대신 세전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는 것. 이는 PDP 모듈과 le, CRT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대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증가한다는 판단이다.
SMD의 올해 순이익은 능동형발광다이어드(AM OLED)로 인해 6816억원으로 전년대비 91.0%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삼성SDI가 SMD 지분을 50%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SMD로 인한 지분법평가이익은 3408억원이라고 권 연구원은 추산했다.다만 그는 "SMD 증자가능성이 있어 지분율 희석에 따른 순이익의 변화는 감안해야 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는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