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이유-이기광, '인기가요' MC 낙점…20일 첫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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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아이유와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이 SBS '인기가요'의 MC로 낙점됐다.
SBS는 9일 "'인기가요'가 오랫동안 유지돼 왔던 3인 MC체제에서 이기광, 아이유를 투입해 기존 MC 조권, 설리와 4인 체제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8개월간 MC로 활동했던 정용화는 드라마 촬영과 해외 활동을 이유로 1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인기가요였는데 8개월이라는 만남을 뒤로 헤어지게 되어서 너무 아쉽고 슬픕니다"라며 "인기가요를 떠나더라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음악프로그램 MC에 처음으로 도전하게된 아이유와 이기광은 "일요일마다 생방송을 한다니 많이 떨린다"면서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기광과 아이유는 설리, 조권과 함께 오는 20일 '인기가요'에서 첫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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