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79%, 결혼 전 건강검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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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예비부부 125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9%가 결혼 전 건강검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검진 계획이 없는 이유는 '비용이 부담스럽다'(41%), '건강검진 필요성을 못 느낀다'(31%), '시간이 없다'(20%), '나쁜 결과가 나올까봐 두렵다'(8%)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결혼 전 건강검진 계획이 많은 것은 이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에까지 확대된 덕분"이라며 "성인병을 예방하려면 30대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