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한화차이나 5월 출범"

김승연 한화 회장이 14일 "한화차이나를 5월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차이나는 중국 내 한화그룹의 제조와 금융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인원은 30~40명 선으로 결정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중국 본사 체제를 갖추기는 중국삼성,SK차이나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초부터 한화차이나 설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회장은 또 중국 사업과 관련,"자산운용사를 세우려고 한다"며 "석유화학 설비도 증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