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으로 서민들 저축부터 줄여

최근 물가상승 영향으로 서민들은 저축부터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등 5대 도시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지출이 감소한 부문은'이라는 질문에 소비자들의 52.9%는 '저축'을 꼽았고 44.3%가 '여행' 30.5%가 의복 구입'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외식비', '가족 용돈', '통신비', '경조사비', '교통비' 등을 줄임으로써 줄어든 실질소득을 보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귀 가계에 주택담보대출 등의 부채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4.1%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부채 보유자들에게 '1년 전에 비해 부채가 늘어났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늘었다'는 응답이 45.6%를 차지했습니다. 부채 보유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주택 구입'이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